아파트야? 사무실이야? 오피스텔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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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야? 사무실이야? 오피스텔의 정체

2024년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아마도 모두 다 똘똘한 아파트 한채 갖고 있는 것이 소원이라면 소원일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 투자가치, 생활주거 환경 그리고 남들 보는 눈을 생각하면 원하는 만큼의 가치를 가진 아파트를 은행 것이 아닌 온전한 내 것으로 갖는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아마도 평생을 다 바쳐도 이룰 수 없는 인생 역작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일부 싱글족들이나 젊은 세대들은 아파트대신 생활도 편리하고 관리도 쉬운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 것도 있지만요.

그럼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공주택과 집합건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설정을 위한 이야기를 진행해 볼까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개념과 정의

아파트 (Apartment)

모든분의 버킷 리스트에 들어있을 아파트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심지어 홍콩 정도만 가더라도 몇몇 프리미엄급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부촌은 고지대 일반 주책가입니다. 그리고 고층 아파트들은 서민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 정도의 개념이었지요.

한국의 경우 1970년대 강남의 개발이 시작되고서부터 그리고 증권가 찌라시 정보에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이야기지만 정권의 통치자금과 권력자들의 제 주머니 채우기로서 부동산 투기가 시작되어 강남 아파트 열풍이 시작되더니 아직까지 지속 발전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주거시장의 독창적 캐릭터입니다.

이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더 이상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의 보편타당한 관념이면서 자기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한데요. 

건설되는 지역과 예상되는 입주민의 생활수준과 그에 따른 시설 설치 금액 맞추어 요사이 개발되고 있는 강남의 아파트 단지들은 “우와~~”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주차장이며 피트니스며 온갖 편의시설이 가득 찬 호텔급 주거 시설점차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피스텔 (Office hotel)

오피스텔은 아직도 저에겐 사무실? 아파트? 도무지 확실하게 개념이 잡히지 않는, 우리 한국만의 고유한 생활 공간으로 사무실과 주거의 기능을 겸하는 건물을 이야기합니다.

미국에서는 "efficiency apartment"이나 "studio apartment"으로 비슷한 개념이 있지만 주로 발전된 곳이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사실…ㄷㄷ.

저에겐 "서양식으로 신발 신고 들어갈 수 있는 단칸방 아파트의 개념" 혹은 "일하다 피곤하면 누워 자고 일어나 샤워할 수 있는 작은 사무실"이라는 이미지가 훨씬 강한 아파트와 사무실의 절묘한 퓨전스타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어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차이점

닮았지만 다른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여러가지로 다른 점이 있는 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우리의 주머니 사정 즉 돈과 관련된 사항으로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매자금 규모의 차이

 

  • 아파트 : 도저히 도달 불가능한 수준

강남이 아닌 서울 경기 일반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일반 회사 월급으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냉정하겠지만 사실적인 평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걸핏하면 10, 15,

서울숲 근처의 어떤 아파트는 100억이라던가요????

  • 오피스텔 : 그런대로 도전해볼만한 수준

아파트에 비해 역세권 또는 생활환경이 그런대로 준수한 지역의 오피스텔도 도전해 볼 만한 수준은 되는 듯 생각됩니다. 다만 가족들이 함께주거하거나 생활하기엔 불편한 사랑 넘치는 공간감은 필수지요. 아마도 월급생활을 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월세부수입을 얻을수 있는 투자처로서 가장 적당한 자산이었었고 어쩌면 앞으로도 그 지위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2.     활용방안의 차이

  • 아파트 : 이제는 실거주를 위한 목적으로…

일부 자산가들을 제외하고는 구매자금의 규모가 너무 크고 투자 목적으로 몰빵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버린 듯합니다.

  • 오피스텔 : 잘 투자하면 착실한 부수입원천

주변 수요를 현명하게 파악하여 융자 끼고 구매하면 몇 년간 원리금상환에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해방감을 느낄 때부터는 안정적인 부수입원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3.     관리 유지비용의 차이

한채당 절대금액은 평수가 큰 아파트가 당연히 크겠지만 전용면적, 공용면적이라는 전문 용어를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세대당 공용면적비율이 큰 오피스텔의 관리 유지비용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더불어 같은 건물 아래층에 대부분 상가들이 들어차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텔은 속된 말로 계단 시멘트가 닳아 없어져도 아파트보다는 훨씬 빠르겠지요. 그러니 오피스텔은 월세 수입의 안정성, 생활환경의 편의성과 더불어 유지 관리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야기할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잘 모르고 계신 이론과 사실들 그리고 오피스텔과 상가에 대한 정보들을 위해 밑밥 아니 기본 개념이야기는 이만큼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루하루 슬기롭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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